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은 대출자가 1년 동안 벌어들인 소득 중 얼마나 많은 부분을 대출 원리금 상환에 사용해야 하는지를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쉽게 말해, 연소득이 1억 원인 사람이 1년 동안 갚아야 할 대출 원금과 이자의 총합이 4천만 원이라면, DSR은 40%가 됩니다.
은행에서는 DSR이 일정 기준을 초과하지 않도록 제한을 두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DSR 40%를 넘지 않아야 추가 대출이 가능합니다.
스트레스 DSR이란?
스트레스 DSR은 금리가 오를 경우 상환 부담이 커질 수 있는 상황을 반영한 개념입니다. 대출 심사 시 금리 인상 위험을 고려해, 현재 금리에 일정한 추가 금리를 더한 ‘스트레스 금리’를 적용해 DSR을 산정합니다. 예를 들어, 대출 금리가 5%이고 스트레스 금리가 1.5%라면, 스트레스 DSR은 6.5% 금리로 계산됩니다. 이 경우, 대출 상환액이 증가해 DSR이 높아지고 대출 가능 금액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DSR 단계
1. 1단계: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에 스트레스 금리 적용.
2. 2단계: 은행권 신용대출과 2금융권 주택담보대출에도 스트레스 금리 적용.
3. 3단계: 은행권과 2금융권 기타 대출까지 스트레스 금리 적용.
이처럼 단계별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대출 심사 기준이 강화되어 상환 부담을 관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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