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1 하마터면 주차장 아래 영원히 묻힐뻔한 국보 - 1993년 겨울, 부여 능산리 고분군 근처에서 관광객 주차장 확장을 위해 공사를 시작. - 공사전 문화재가 매장되었는지 조사하였지만 깨진 기왓장 몇개가 나왔습니다. - 발굴단은 깨진 기왓장 나온거 때문에 한번만 더 파보자고 요청했고 부여군청 문화재 관리국 기념물과장 노태섭이 예산까지 배정해주며 승낙을 했습니다. - 몹시 춥던 12월의 어느날 이것이 발견되었습니다.. 열흘 남짓한 처리 작업을 마치고 유물의 형태가 드러났습니다. 거의 완벽한 형태로 보존된 유물은 금동대향로였습니다. 무려 1300년이나 묻혀있었지만 진흙속에 진공처럼 있었기때문에 보존상태는 완벽에 가까웠습니다. 백제가 멸망하던 당시 누군가가 급히 물 속에 던져버린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전체높이 61.8cm,무게 11.8kg 향로의 무게와 크.. 2021. 10.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