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와이슈

아무도 피해를 입지 않은 431억 사기사건의 전말

by ↑ 2020. 12. 15.

 

 

 

벌써 2년이 흘렀죠. 저당시 저 뉴스 나왔을 때 10원짜리 전국돌면서 모아서 녹인 다음에 구리로 팔았던 일당이 생각났었는데요. 그 당시 10원짜리는 실제로 몸이 움직여야 할 수 있는 일이었다면 이 복권 구매대행은 말 그대로 대행으로 사업(?)을 한건데요. 미국 파워볼 복권을 사준다고 하면서 돈은 받고 실제로 복권을 구매하지 않아서 붙잡힌 것입니다. 그럼 잠깐 파워볼이 무엇인지 볼까요?

 

 

☞ POWER BALL

미국에서 유명한 파워볼이라는 로또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동행복권(로또 사업자)에서 하는 파워볼과는 이름만 같지 완전히 다른 복권입니다.

파워볼은 미국에서 발행되는 로또복권인데요. 우리나라에서 하는 45개의 공 중에서 6개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69개의 공을 가지고 하는 방식으로 방법이 다소 생소 할 수 있지만 알면 쉬운 방식입니다.

 

 

1부터 69까지 숫자에서 5개, 그리고 1부터 26사이에서 파워볼 숫자 하나가 맞아아 합니다.

가격은 1게임당 2달라 입니다. 

 

 파워볼 역대 당첨금액

파워볼은 당첨금액이 크기로 유명한데요.

2016년에 매주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서 이월되는 바람에 당첨금이 무려 15억달러 즉 한국돈으로 약 1조6200억(2020년12월 환율기준)까지 올라갔고 결국은 3명의 1등 당첨자가 나와서 분할 해 갔습니다.

 

또한 2017년에는 1인이 7억5900만 달러에 당첨 (약 8200억원)되었습니다. 미국 복권은 29년 연금형식(매달 수령)으로 받을 것인지 일시불로 받을 것인지 선택할 수가 있는데 이 당첨금정도면 29년 동안 연금형식으로 받아도 매월 14억5천만원 정도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 파워볼 구매대행 사기사건의 전말

피의자(사기사건 실행자)들은 파워볼을 구매 대행해준다는 조건으로 장당 수수료를 붙여서 파워볼을 판매하였는데 사실 이들은 미국 복권을 사지도 않은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소액이라도 당첨되면 어떻게 하느냐 하실텐데요. 소액 당첨금은 자신의 돈(받은 돈이지요)으로 상금을 직접 지급 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이들은 총 20명이었으며 15명은 잡혔고 5명은 외국으로 도망갔습니다. 

단순 계산으로도 431억을 20명이 나눠서 가져도 21억이 넘습니다. 

 

☞ 지금은 구매대행 없나

그런데 문제는 2년이 지난 지금도 해외구매 대행 사이트가 버젓히 있다는 것입니다.

로또는 건전하게 동행복권 사이트에서 구매하거나 로또복권 매장에서 구매하는게 공신력도 있고 나눔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파워볼 사기사건 전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