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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다 밤세다

by ↑ 2020. 12. 15.

밤새다 밤세다

밤새다가 맞을까 밤세다가 맞을까

 

▶ 개 요

시험준비를 하느라고 공부를 너무 열심히 하다보면 어느새 밤을 지새고 날이 밝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는 게임에 너무 몰두하다 보면 밤에 졸린 것도 모르고 다음을 향해 다음을 향해 하다보면 어느새 새벽녘이 밝아오는 경우도 있겠지요.

최근에 김국진이 티비에 나와서 한창 잘나갈 때 1주일에 1억씩 벌었다고 한적이 있는데요. 그 때 찍은 광고중에 하나가 현대컴퓨터 멀티캡이었습니다. 송혜교와 김국진이 찍은 이 광고에서 "밤새지 마란 말야~"라는 유행어가 생기기도 했었는데요.그 당시 엄청난 인기 유행어였습니다.(유행어였다고 하더라고요.라고 고쳐야 할듯합니다.)

젊은시절의 김국진과 송혜교

 

그렇다면 자주 일상생활에서 쓰이고 있는 밤새다와 밤세다라는 표현중 어느 것이 올바른 표현일까요? 

 

 

▶ 밤새다 밤세다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밤새다가 올바른 표현이라고 나와있습니다.

그런데 화살표를 보시면 중요한 말이 있습니다. 바로 원래의 본말은 "밤새우다" 입니다.

밤 새우다

사실 밤이라는 글자 뒤에 붙는 새다와 세다는 각각 다른 뜻이 있는데요.

새다는 leak라는 뜻으로 물이 새거나 액체가 새다 할때의 단어이며, 

세다는 count라고 할 수 있는 숫자를 세다로 쓰이며 또는 힘이 세다 할때 세다로 쓰입니다.

 

따라서 밤새다 라고 하면 밤이 액체가 아니며 액체라고 하더라도 밤샌다라고 써야 할텐데 밤새다는 새다가 붙은 단어가 아닌 따로 존재하는 단어인 것입니다.

All nihgt 라고 콩글리쉬로 쓰기도 합니다. 원래 표현은 Stay up all night 입니다.

 

▶ 결 론

온라인을 찾아보면 "온라인 가나다"라고 하는 국어사전이 있습니다. 이곳에 이미 2015년에 질문을 올려서 답변이 나온상황인데요. 

위의 내용처럼 "밤새다"는 '밤'과 '새다'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합성어이고, "밤새우다"는 '밤'과 '새우다'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합성어라고 답변이 나왔습니다. 즉 "새" 냐 "세"냐의 답은 이미 정해진 것이지요.

주의 : 밤 세우다는 없습니다. 

 

정답은 밤새다 입니다. (feat. 밤새우다)

이상으로 밤새다 밤세다에 대한 맞춤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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